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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데일리메디] '新블루오션 도전 국내 의료기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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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군과 다른 새로운 영역 제품 등 개발 착수…성공 여부 관심
 
[ 2014년 08월 12일 20시 00분 ]  
 
 
 

국내 의료기기 업계가 당찬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제품군과 다른 사업 분야 진출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업 특성상 ‘사업 영역 확충’은 본능과 같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규모를 키우기 위해 신규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세계적인 기업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헬스케어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해 이미 의료용 스마트 콘텍트렌즈 개발에 나섰다.

 

삼성 역시 스마트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점차 의료와 관련된 기술을 자사 제품에 도입하고 있다. 갤럭시S5에 삽입된 심박수 체크 기능은 의료기기 범주 포함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에 최근 합류한 의료기기 업체는 루트로닉, 하이로닉, 퍼비스코리아 등이다.

 

먼저 루트로닉은 피부·성형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로 명성을 높여왔다.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매출 규모도 지난해 기준 511억원에 달했다.

 

올해 초 루트로닉은 안과 관련 레이저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AM10’으로 명명된 해당 제품은 황반 중심부 치료를 가능케 한 세계 최초 개발작이다.

 

KIMES, 바이오코리아 등 유명 전시회에 전시하면서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황반 중심부 근접 치료가 어려웠던 기존 레이저 치료법을 크게 개선시킨 점이 주요했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는 기업설명회에서 개발 배경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에 아낌없는 R&D 투자를 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하이로닉은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고강도집속형초음파 수술기 ‘더블로’, 냉각지방분해기 ‘미쿨’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코넥스 시장에서 최대 관심주로 꼽혀왔다.

 

올해 하반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하이로닉은 병의원 전용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Dr.100’ 런칭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더블로의 리프팅 시술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품질을 최대한 높였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미업급 제품”이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해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퍼비스코리아는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PRP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개발품 ‘3E PRP’를 출시했다.

 

당초 퍼비스코리아는 콘택트렌즈 ‘아큐브 오아시스’ 공식 수입사였다. 이번 3E PRP 제품 개발로 수입사에서 제조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퍼비스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PRP Kit에 대한 안과 의료진의 개선안을 적극 반영해 시술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고농축 혈소판 추출은 안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제품의 특장점을 대대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얼마 전 도쿄에서 개최된 ‘제5회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14’에서 수출상담액 5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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