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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데일리메디] '퍼비스, 컨택트렌즈 이어 PRP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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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시장 성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나서
 
[ 2014년 07월 29일 20시 00분 ]  
 
 
 

퍼비스코리아가 사업 영역 확충에 나섰다.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고농축 혈소판 추출과 관련된 PRP 시장이다.

 

최근 퍼비스코리아는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최종 허가를 받은 ‘3E PRP’ 제품[사진]을 공개했다.

 

쉽고(Easy), 효과적이고(Effective), 효율적(Efficient)이라는 뜻을 담은 해당 제품은 이번 달 안으로 CE 인증 획득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편한 조작으로 고농축 혈소판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Kit와 주사기가 일체형으로 된 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이렇게 될 경우 중간에 생길 수 있는 공기노출에 대한 오염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크게 낮아진다.

 

또한 기존 모든 원심분리기 버켓에 호환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됐다. 원심분리를 1번만 하면 되기 때문에 추출 과정의 번거로움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PRP는 혈액 내 혈소판과 혈장을 적혈구와 따로 분리해 치유성장 인자들을 추출하게 된다”며 “시술 대상자 본인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거부 반응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PRP 적용 분야는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약과, 안과, 치과, 탈모클리닉 등 매우 다양하다. 성장인자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은 곧 환자의 의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며 “작년 9월부터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충분히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제품 개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입사→제조사 전환으로 제2의 도약기 맞아

 

지난 2002년 설립된 퍼비스코리아는 콘택트렌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아큐브 오아시스’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이미 전국 1000여 곳 이상의 안과와 거래를 맺었다.

 

또한 아동용 보조기, 보조기 전용 운동화를 취급하는 ‘키즈스텝’과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이처럼 수입사로써 성장세를 이어온 퍼비스코리아는 이번 3E PRP 제품 출시로 이제 제조사로 거듭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안과에서는 시력 교정술, 건성안, 레이저 수술 후 부작용, 백내장 등에 PRP가 적용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대한 의료진들의 불만을 수렴해 제품의 차별성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재 퍼비스코리아는 각종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홍보·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제품 출시 초창기이기 때문에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KOTRA 주관 ‘수출 첫 걸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품질만큼은 자신있다”며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한 전반적인 의료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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